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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사용법

[15] 셀프 브랜딩 법 : 평범에서 벗어나기

by 하룬(Haroon)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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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브랜딩이란 자신을 아는 것이다.

 

 외고 커리어의 최종 목표는 셀프 브랜딩으로 나를 분리하되, 또다시 사익에서 공익 추구로의 단계 전환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단순히 외고 사용법을 통해 전략을 달성하는 것만이 목표라면 그건 사실 어떤 직무를 얻기 위한 1차원적인 일이며 평범해지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한 것과 다를 바 없다. 실제로 특별한 목표 없이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이 현실인 것처럼 말이다.

 

 셀프 브랜딩이 나와 거리가 멀고 어려운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은 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취향대로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경험과 취향이 묻은 콘텐츠를 발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실천력에 따라 셀프 브랜딩을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눠질 뿐이다. 셀프 브랜딩의 대표적인 첫 번째 방법은 내가 가진 콘텐츠를 잘 분리해내는 것이다. 나의 경우도 외고에서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어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과 같다. 콘텐츠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기업 내 특정 업무에 대해 인정받음으로써 저 사람은 이러이러한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브랜드화되는 것도 셀프 브랜딩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전자의 본인만의 콘텐츠 분리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결국 좋아하는 것들로 자신만의 원을 그리게 된다. 완벽한 원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의 점을 찍으며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아주 간단하게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쭉 적어보면 자신 만이 할 수 있는 것(콘텐츠)들이 가시화된다. 자기만의 것을 찾아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법론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찾아내기만 한다면 경쟁력 있게 만드는 방법은 외고 전략법의 전체 방법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외고 전략법을 짰던 것과 똑같이 본인의 사회적 이미지나 사업 아이템이 홍보되고 팔릴 수 있는 전략을 짜고 피드백하며 평범하지 않은, 셀프 브랜딩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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